개그맨 전유성이 연출을 맡은 “얌모얌모 콘서트”가 9월 2일 오후 7시 40분부터 90분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얌모얌모"란 이탈리아 나폴리 사투리로 "가자 가자!"란 뜻으로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와는 달리 재미와 재치를 한껏 살린, 웃음이 있는 공연이다. 그간 얌모얌모 콘서트는 전국을 순회하며 "아이들이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 "웃음소리로 객석을 뒤덮는 음악회",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떠드는 음악회"로 성가를 높여왔다. 일반 대중 및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재미거리를 최대한 살렸지만 클래식 음악회의 본질적인 요소를 변질시킨 것은 아니다. 축배의 노래,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그리운 금강산, 라밤바, 산타루치아, 오 해피데이,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15곡의 익숙한 곡들을 통해 음악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게 된다. 관객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이끌어내는 성악가들의 코믹한 연기도 이번 공연의 볼거리다. 만 6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 10,000원 / S석 7,000원 / A석 5,000원이다. 문의 및 예매 ☎ 031) 538-2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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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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