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5시를 기해 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포천에도 첫눈이 내렸다. 포천시에 따르면 오후에 눈이 더 이상 내리지 않음에 따라 포천 지역에는 2cm 가량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날 긴급 동원된 포천시와 읍면동 공무원 등은 염화칼슘과, 모래 등을 이용해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위에 쌓인 눈이 빙판길을 이뤄 오전 내내 축석고개를 비롯한 시내 출퇴근 도로에서 크고 작은 접촉사고와 교통혼잡이 일어났다. 때를 맞춰 포천 시내에 군고구마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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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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