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노인대학(대학장 이구상) 제22기 수료식이 27일 포천 다목적복지회관 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홍성훈 시의회의장, 노인대학 관계자, 기타 각급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59명의 노인대학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체조 등을 통한 노인건강 관리와 시사ㆍ외국어 등의 일반상식, 교양ㆍ예절 등의 문화생활, 컴퓨터,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수업을 받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은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 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삶의 지혜와 경륜, 그리고 평생교육의 장인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향토사랑정신 함양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우리의 전통미덕인 경로효친 사상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으며 노인복지시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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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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