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동두천시 시민의장 선정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옥자(여, 42세) 씨는 현재 동두천시 생활체육 지도자로서 동두천시 생활체육 활성을 위해 노력하였고, 특히 2004년 보영여중·고 골프지도자로 부임하여 학교측을 설득하여 골프부를 창단하여 무보수 자원봉사로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학생들을 애정과 열정으로 지도한 결과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3위, 개인 우승 9회, 단체 우승 3회 등 각종대회 입상을 하였고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하여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이름을 높여왔다.

효행·선행장에 선정된 윤정실(여, 51세) 씨는 지행초등학교 운영위원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1990년 결혼 후에도 당뇨병에 걸린 어머님의 병수발과 연로하신 아버님을 모셨으며, 1997년에 입양한 딸이 정신지체(1급)인 것을 알고도 불쌍하고 가여워 더 열심히 키워왔다. 또한 1998년 온 국민이 어려웠던 시기에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500장을 보내드리고, 3년전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급식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향토․애향장에 선정된 조중택(남, 74세) 씨는 1953년에 지금의 자율방범대를 창설하여 30여년간 활동을 해왔으며, 2003년부터 중앙동 어수경로당 회장을 맡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중앙성모병원과 연계하여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채소와 콩, 감자 등을 재배한 수익금과 파지를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년 라면 30 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른 시민 궐기대회 등 각종 현안사항이나 행사에 참여하여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지역의 원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발표된 제19회 시민의장 수상자들은 10월6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시행되는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