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살풀이춤(湖南살풀이춤)은 1996년3월29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는 춤이다. 전북무용의 뿌리는 주로 기방무용(妓房舞踊)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호남살풀이춤 역시 그러하다. 특히 최정철(예명 최선)의 살풀이춤은 스승으로부터 배운 수건춤을 오랜 세월동안 무대화로 승화시킨 춤이라 하겠다. 그의 춤은 한(恨)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으며, 맺고 풀고 얼르는 묘미와 함께 고도의 절제미는 춤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최정철은 1945년 10세때부터 춤을 추기 시작하여 1946년에는 김미화 무용연구소에 입소, 1952년부터 추월 선생 및 정인방선생으로부터 호남살풀이춤 사사, 1960년에는 전주 도립극장에서 처음으로 무용발표회 개최, 1961년에는 최선 무용연구소 개설과 함께 수 차례에 걸친 무용발표회 및 세계 각국의 무용 순회공연을, 1996년에는 도지정 무형문화재 호남살풀이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전수관 및 여러 대학의 출강을 통하여 춤의 전수를 위해 제자를 양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어 명무(名舞)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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