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나" 가족캠프 마쳐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여성들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9월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하는 나"라는 주제로 9월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가족캠프를 가졌다.

대원여객과 평안운수가 후원하여 이루어진 가족캠프는 장애여성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해 안동 일대 관람 및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안동하회마을 관람 후 한지공예 전시관에서 소원성취 손거울 만들기와 하회탈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북삼림과학박물관과 안동전통음식박물관 견학을 한 후 안동의 대표적 음식인 안동찜닭을 시식하는 등 즐거운 가족캠프 행사를 마쳤다.

한편, 대원여객과 평안운수는 작년에도 외출 경험이 적은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을 초청해 강원도에서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바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중의 어려움 속에 가족간의 유대관계 및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여성인들에게는 가족과 대화의 시간과 가족간의 원만한 관계형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