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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관심과 계획적 硏究 필요

한내울포럼, 포천시 문화재 효과적 보존방안 토론회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9월 05일

 

한내울포럼(공동대표 송순석 윤순옥 이희용)은 8월24일 "포천시 문화재 관리실태와 효과적인 보존방안"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정기토론회를 갖고 포천 시민의 관심과 계획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문환 회원의 사회로 이희용 공동대표가 발제에 나섰고 송순석 공동대표, 장승호 대변인, 이은미 총무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희용 공동대표는 포천시 문화재 실태에 대해 ▶자료소실, 복원발굴의 미진▶정신의 실질적 연구가 부족▶예산집행의 비효율성▶문화유산과 지역축제가 연계된 관리가 필요▶지역의 특성과 돋보일 수 있는 정신이 함유된 프로그램 부재▶문화재보호지역내의 불법건축이나 인허가의 철저한 이행▶문화재주변 정비와 진입로 확보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개선방안에 대해 시민의 관심과 계획적 연구의 지속, 수집된 사료의 체계적 정립, 올바른 역사교육과 정신의 계승, 대중매체의 활용과 향토사 박물관 설립의 필요성, 문화재지도와 주변 진입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송순석 공동대표는 조성호 포천향교 청년유도회장에게 대신 발표하게 하여 포천유림의 현재 활동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조 회장은 포천향교가 고전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교자체의 재산을 활용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종교단체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데 유림재산에는 모든 세금이 부과돼 재산관리에 어려움이 뒤따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1년에 1회 성년식을 개최하는데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없어 군부대나 대진대나 경복대에 참가자를 의뢰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토론자들은 조 회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안타까움을 밝히고 한내울포럼과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장승호 대변인은 토론에 앞서 정선중학교 출신이라며 정선아리랑 한 대목을 선보이며 강원도 정선군에서는 문화재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어릴 때부터 교육에 나서는데 포천에서는 이와 같은 교육이 너무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미 총무는 토론에서 포천시의 상징인 백사 이항복과 관련한 문화재의 보존과 대책을 통해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기에는 너무 정비가 안돼 있어 안타깝다며 화산서원과 백사 이항복 선생 묘소를 포천시를 상징한다는 차원에서 유지, 보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자 외에 참석자들도 친구가 왔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며 충효의 고장, 선비의 고장 포천시의 위상을 정립해줄 문화재의 보존 및 계승발전이 무엇보다고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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