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 추락사고 조사결과 확인

고조흥 국회의원(포천·연천/국방위원)은 8월29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공군 제 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최근 KF-16 추락 사고 조사결과 확인 및 사기가 저하된 조종사와 정비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고 의원은 비행단장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해당 부대 조종사와 정비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국 영공수호의 최선을 다하는 조종사 및 정비사들을 격려하였고 근무 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 의원은 조종사들의 조기전역문제에 관해서 조종사들의 여건 개선을 통한 문제 해결 등을 논의하였으며 정비인원 부족으로 인한 정비 효율성 저하문제와 이에 따른 정비인력확충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장병들은 고 의원이 발의한 부사관 근속승진제도에 대해서도 군인들의 사기를 높여준 것 같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군발전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부탁했다.

간담회 후 고 의원은 장병들의 근무현장을 찾았다. KF-16기가 위치한 OOO대대를 방문한 고 의원은 조종복으로 환복후 전투기가 활주로를 출발해 이륙직전까지의 과정인 HI-TAXI 체험을 했다.

체험을 마친 고 의원은 "지상에서의 짧은 비행이륙 과정만을 경험해보았지만 협소한 전투기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조종사들의 심리적 육체적 고충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다시 한번 조종사들의 애환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부일정을 마친 고 의원은 부대를 떠나며 "우리영공의 수호자인 공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렇게 둘러보니 모두들 정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우리군과 공군 발전을 위해 군과 국회가 서로 힘써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