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사람들이 사는 작은 마을에 철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여러 가지 열매를 맺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을에 이상한 기계들이 나타났는데 그 기계들은 저절로 밭도 갈고 밥도 짓고 설거지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 이후 마을 사람들은 일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그냥 편히 쉬면서 열심히 일을 하는 기계만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무의 열매를 먹어야 움직일 수 있다면서 기계들이 모두 멈춰 서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기계를 움직이기 위해 계속 나무의 꽃과 과일을 따갔고 얼마 안 가서 나무는 앙상하게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나무가 시들어서 죽어 버렸을 때에는 기계들도 모두 사라진 후였습니다. 그제 서야 사람들은 자신들의 욕심으로 죽은 나무를 바라보며 잘못을 뉘우쳤습니다. 나무를 사랑했던 아이들은 울면서 나무 밑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리고 아침, 잠에서 깨어난 마을 사람들은 다시 푸른 잎사귀와 아름다운 꽃 향기로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자연은 다시 한번 사람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어 준 것입니다. 줄 인형으로 꾸며진 인형극입니다."
공연은 8월28일과 29일은 오전11시, 오후7시30분 공연이며 8월30일과 31일은 오전11시, 오후2시 공연, 9월1일은 오전11시, 오후2시, 오후4시 공연이며 입장료는 6천원이다.
생후 24개월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