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가 지역주민, 군부대관계자, 공무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방역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발대식은 하계 유니버시아드 행사를 앞두고 전염병을 조기근절하지 않고는 국가적 이미지 훼손은 물론 시민 건강 위협을 사전 예방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민자율방역단을 비롯해 의사회, 약사회, 방역관련업체종사자등 50여명과 학교 양호교사 및 영양사 등 30여명, 군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에서 대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철저한 방역관리체계의 확립△능동적인 방역관리로 전염병발생 사전억제 △ 전염병조기발견체계 강화 △주민교육 및 홍보철저 등을 결의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 보건소내 주차장에서 방역장비 작동요령 홍보를 위한 방역소독 시범이 있었으며, 시범 현장에는 전염병에 대한 패널과 방역장비 등을 전시해 사업의 효과를 더해 주었다. 시 보건소는 이번 발대식으로 전염병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은 물론 방역장비전시를 통한 시민들의 전염병 근절에 대한 참여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대 전염병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세균성이질, 말라리아, 결핵등 후진국형 5대 전염병과 함께 금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추진중인 장티푸스, 렙토스피라증, 비브리오패혈증, 신증후군출혈열등 4대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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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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