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무, 살풀이춤은 1991년10월19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는 춤이다. 승무는 승복을 입고 추는 춤이다. 중춤이라 하나 불교의식에서 승려가 추는 춤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승려춤이나 살풀이춤, 궁중무용의 영향을 받아 발전한 형태로 한말(韓末)을 전후하여 광대나 기생들이 추는 춤이 되었다. 옷차림을 보면 흰 장삼에 붉은 가사를 걸치고, 백옥 같은 고깔과 버선코가 유난히 돋보인다. 소매 자락을 뿌리는 동작이나 휘날리게 하는 팔 동작이 특징이다.
살풀이춤이란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해의 나쁜 운을 풀기 위해 굿판을 벌였는데 그곳에서 무당이 신내리기 위한 수단으로 추던 춤을 말한다. 후에 광대나 기생들에 의해 교방 예술로 발전하였다. 고운 머리에 비녀를 꽂고 흰 치마저고리를 입으며 흰 수건을 들고, ꡐ살풀이ꡑ라는 남도 무악장단에 맞추어 춘다.
승무는 한말(韓末)을 전후하여 창우(倡優)나 기녀(妓女) 등 기방 예술인들이 추던 춤으로, 사찰에서 행하는 승려 무용, 살풀이춤이나 또는 궁중무, 탈춤의 장삼춤에서 영향을 받아 교방 예술로 발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된 춤사위가 살풀이춤과 유사하며, 춤의 형태도 완벽한 독무(獨舞)로 추어진다.
이러한 승무의 전승자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승무"의 기능 보유자인 한영숙과 이매방이 있다. 한영숙(작고)의 춤은 한성준계의 승무이고, 이매방의 춤은 호남 지역에서 추어온 이대조계의 호남승무이다.
한편 승무와 함께 지정된 살풀이춤은 무속 음악 가운데 "살풀이"라는 남도 무악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이다. 원래 무당들이 신 내리기 수단으로 행했던 춤인데, 후에 광대나 기생들에 의해 교방 예술로 발전하여 춤의 내용이 한층 예술적으로 다듬어지고 아름다운 기법과 형식으로 계승 발전되고 있다. 살풀이춤은 고운 머리에 비녀를 꽂고 흰 저고리와 치마에 버선, 그리고 옷고름이 늘어진 복장에다 흰 수건을 가지고 추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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