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지역 외자유치에 나선 경기도 대표단이 13일(현지시간) 벨기에 트뤼덴의 VCST 본사를 방문해 VCST사, 메탈다인사와 3자간 투자협약 MOU를 체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벨기에의 대표적 자동차부품업체인 VCST사의 카를로 소어 사장, 그리고 메탈다인(미국기업)사의 대니얼 커크 이사와 함께 투자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VCST사는 자동차의 핵심적인 부품인 트랜스미션, 전자브레이크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5개국에 1,000여명의 근로자를 두고 지난해 1억5천4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자동차전문기업으로, 기존 경기도 평택시 어연한산단지에 입주한 메탈다인사의 부지에서 향후 5년간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마련한다.
우리나라에 진출해서는 주로 트럭, SUV 차량의 4륜전향장치, 엔진기어, 브레이크 관련 부품생산에 나서 국내완성차 업체에 납품을 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VCST와 메탈다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 한-EU FTA체결 뿐 아니라 좋은 관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VCST사가 탁월한 선택을 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트뤼덴을 와보지 않고 서명식을 가졌다면 대단히 아쉬울 뻔했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VCST사의 공장을 국내에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어 사장은 "우리 VCST는 메탈다인과 파트너가 되어 한국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단계를 맞고 있다"며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경기도 대표단은 협약식 뒤 VCST사의 트랜스미션 관련 기어부품 등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만찬을 가졌다.
사진설명: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3일(현지시간) 벨기에의 트뤼덴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기업 VCST 본사를 방문해 카를로 소어 VCST 사장, 대니얼 커크 메탈다인사 이사와 함께 3자간 투자협약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