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채희문은 내 고향 포천 군내면 출신으로 80년 문협 발행"월간문학"을 통해 시인 황명(문협 이사장)의 추천으로 등단한 시인이다. 한국외국어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주간, 일간스포츠 편집장을 역임한 민완기자이자 일간신문 간부였다.
국정홍보처 전문위원이었던 시인 채희문은"두 사람의 롯데"를 비롯하여 60여권의 시집을 냈는데 전라남도 천관산 자락 문학공원에 시비(詩文學)가 있다(2001).
이번에 출간된 시집 "아직도 못다 부른 노래"는 70고개를 넘는 고희(古稀)기념 시집이자 "서녘 하늘의 눈부신 노을의 노래"라고 하는 게 옳은 대답일 것이다. 문단 27년의 중진답게 무게 있는 250편의 시가 "고독의 미학(美學)"을 우리에게 웅변하고 있다.
육필시집(肉筆詩集)의 손맛을 느껴 보고픈 신인들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