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용소방대(義勇消防隊)는 소방서의 소방 업무를 보조하기 위하여 그 지역의 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하는 소방대를 말한다. 포천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전석주)는 16개 의용소방대로 구성돼 있다. 포천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6개 의용소방대 대장들로 구성된 연합체로 매월 1회 포천소방서장과 월례회를 통해 포천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특히 월례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대한 내용과 의용소방대가 달라져야 할 점, 각 의소대 운영의 장점 등을 소개하여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지키는 것이 주요 임무다. 그러나 아파트 현관문 열쇠가 없다며 도와달라는 시민도 있다. 때로는 경찰관의 업무도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
의용소방대원에게는 매월 2만2천원의 화재출장수당이 지급되고 있으며 2006년6월부터 긴급출동하여 사고를 당했을 경우 소방관 10호봉에 준하는 대우를 하도록 법이 마련됐다.
포천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2개월에 1회 경기북부지역 의용소방대 28명의 연합회장 모임에 참석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2개월에 1회 경기도 31개시군 78명으로 구성된 연합회장들의 모임에도 참석해 다양한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포천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천재지변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강원도 양양군, 충청북도 보은군, 전라북도 정읍시 등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 복구작업에는 보통 대형버스 2대가 출동한다. 물론 건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대원들은 직접 장비를 끌고 복구현장에 도착하여 내일처럼 열심히 복구작업에 나선다. 따라서 인원 많은 군인들보다 더 효과적으로 복구작업을 완수하고 돌아온다. 복구작업에 나설 때마다 200~300여 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 예산은 각 대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되고 있다. 새벽 2시~3시에 출발하여 복구현장에 도착해서 하루종일 복구작업을 마치고 밤에 다시 돌아오는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1904년 이후 2004년 3월5일 적설량으로는 48cm라는 기록을 세운 2004년3월5일 충청북도 청원군에 포천의용소방대 연합대원들이 3월15일 오전 6시 92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여성의소대 10명) 포천소방서에 집결해 두 대의 차량으로 나누어 타고 출발했다. 청원군 강내면 연정리 한 농가에 도착하자마자 폭설로 인해 주저앉은 젖소 운동장 하우스 제거작업(300평) 및 막사 2동(각 60평씩) 역시 지붕과 휘어진 철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2시간 반만에 하우스 운동장과 막사1동을 해체하고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준비한 중식을 마치고 강내면 궁현2리 화훼농가로 달려갔다. 200평의 장미수경재배를 하던 곳으로 4~5억의 재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던 농가였다. 무너진 막사를 철거하는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2006년11월9일 제44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포천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화재예방 및 봉사활동 등 소방업무 발전에 기여한 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관인의용소방대는 소방의 날에 맞추어 2006년 활동사진 전시회(70점)와 사랑의 쌀 판매를 실시했다. 이렇게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도 했다. 이날 체육행사는 일동 119안전센터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06년도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에도 대원들이 참가했다. 2006년9월8일 대진대학교 본관에서 실시한 훈련은 긴급구조 지원기관․단체와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재난 발생시 체계적인 통합 현장 대응능력을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전국의용소방대 인터넷 카페 운영자 및 회원 모임이 2006년8월15일부터 이틀동안 관인면 관인면민회관에서 관인의용소방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모임은 인터넷을 통하여 활동해오던 회원들이 만남을 통하여 친목을 도모하며 나아가 서로를 알리며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되었다.
각 의용소방대에서는 매년 두 차례 이상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보일러에 기름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없을 경우 우선 도움을 주고 있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영북의용소방대의 경우는 명성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은데 사고가 발생하면 하루에도 명성산 정상에 2~3회 왔다갔다하면 파김치가 되고 있다. 그러나 맡은 바 책임이 있기 때문에 말 없이 봉사하고 있다. 또 여름철이면 한탄강에서 익사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때에도 신속하게 출동하여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북의용소방대의 경우 지난해 만세교 쓰레기소각장에서 불이 나 1주일동안이나 잔불이 꺼지지 않고 있어 대원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도 잔불이 완전 진화될 때까지 대원들이 현장에서 밤을 세우며 고생한 적이 있다.
특히 각 의용소방대에서는 봄, 가을로 자주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때가 의용소방대원들에게는 가장 힘든 기간이다.
일동, 화현, 내촌의용소방대는 주로 산악구조에 투입되고 있다. 47번 국도 변에 아름다운 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과 구조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영평천에서 잇달아 발생한 익사사고로 영평지대 대원들의 비상근무도 돋보였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은 그래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만이 봉사가 가능하다. 직장인들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봉사활동이다.
다음은 포천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원 명단이다.
▶연합회장 전석주▶여성회장 조민영▶부회장 정해균▶감사 이선구▶사무장 안윤빈▶포천동 김관식▶포천여성 손윤선▶소흘읍 이재찬▶군내면 이선구▶창수면 김상만▶일동면 유태봉▶이동면 박만수▶화현면 양영학▶가산면 함승범▶내촌면 이철호▶영중면 배상균▶영평지대 이정현

인터뷰 포천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 전석주
긴급재난 구호활동 탁월한 활동 돋보여
"119지역대에 소방관 1명 더 배치해야"
포천의용소방대 연합회 전석주(사진)회장은 2005년6월 취임하여 2007년12월까지 임기로 활동하고 있다. 전 회장으로부터 포천의용소방대 주요활동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취임후 활동 소감은?
▷의용소방대원으로 24년째 봉사중이다. 싸이렌 소리만 나면 즉각 출동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원으로 활동할 때와는 다르게 회장으로서 각 의용소방대의 원활한 활동 지원과 포천의용소방대를 대표하는 외부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포천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포천의용소방대 연합회 조직은?
▷선단동을 제외한 각 읍면동에 의용소방대가 조직돼 있으며 영평지대와 포천동, 소흘읍 여성의용소방대를 포함해 16개 의용소방대 570여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각 읍면동 의용소방대마다 각각의 특성을 살려 지역에서 남다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랑거리는?
▷포천의용소방대는 단합과 화합이 잘 되고 있으며 긴급출동이나 긴급복구에 투입되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신속하게 상황을 처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각 대원들의 봉사경력이 많이 모든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있다.
▶대원들의 활동은?
▷화재가 발생하거나 긴급 재난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소방관들과 함께 신속하게 출동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또 매월 1만원의 회비를 납부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만원의 회비는 출동할 때 식대로 사용하고 있다.
▶관계기관에 바라는 사항은?
▷현재 각 119지역대에 1명씩 파견되어 있는 소방관의 수를 2명으로 늘려서 신속한 화재진압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1명의 소방관으로는 전문성이 떨어진다. 도움이 필요하다. 119지역대에 소방관 1명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 소방관 1명이 24시간 근무한다. 교대로 근무하면 업무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지급하는 출동수당을 1/3로 줄여서라도 소방관 1명을 더 배치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각 의용소방대 대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너무 열심히 봉사해오신 대원들께 앞으로도 공공의 정신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원래 숨은 봉사자로서 포천 시민과 지역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특히 포천에서는 의용소방대원으로 20년 이상은 봉사를 해야 각 지역의 대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각 의용소방대장의 지역마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업무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각 대원들은 대장이 이끌어 가는데로 잘 협조하여 효율적인 업무가 되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포천신문에 바라고 싶은 사항은?
▷포천의 정론지로서 다양한 보도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포천의용소방대의 활동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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