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연화대합설무는 1971년1월8일(1993년12월16일 명칭변경)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는 춤이다. 학연화대합설무보존회(인정일 2001년2월15일)에 의해 서울지역에서 전승되고 있으며 이흥구(67·무용, 학제작 1971·1·8) 보유자와 손경순(52·무용·1996·2·1), 홍웅기(48·무용·1996·12·10) 조교에 의해 전수되고 있다.
학연화대합설무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사유는 학무와 연화대무는 고려때부터 전래되어 조선시대에 궁중정재로 정착된 춤으로서 내용과 형식이 풍부하고 예술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이다.
학연화대합설무란 조선 전기 궁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베풀던 의식 다음에 학무·연화대무를 연달아 공연하는 종합적인 무대를 말한다.
학무는 임금을 송축하기 위해 학탈을 쓰고 추는 춤으로 고려때부터 궁중의례에서 행해 왔으며, 새의 탈을 쓰고 추는 춤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연화대무는 두 여자 아이가 연꽃술로 태어났다가 왕의 덕망에 감격하여 춤과 노래로써 그 은혜에 보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몸에 학의 탈을 쓴 두 무용수가 춤을 추다가 미리 설치된 꽃봉우리 두 개를 부리로 쪼면, 연꽃이 벌어지며 여자아이가 튀어나오고 학은 놀라서 뛰어 나간다. 그 후 두 여자아이가 추는 춤이 연화대무이다. 공연상 두 춤은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오랜 세월 전승되어 왔다. 반주음악으로는 세령산, 삼현도드리, 타령이 학춤을 출 때 사용되며, 연화대무에서는 궁중음악만을 사용한다.
학연화대합설무는 동물과 인간과의 교감세계를 표현한 독특한 춤으로 예술성이 높고, 내용이나 형식에 있어서 오랜 역사성과 전통성을 간직하고 있어 높은 가치가 있다.
()은 나이, 인정분야, 인정일 임.
문의: 의정부시무용단 031-877-88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