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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세이]"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룬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5월 23일

 

우리 포천의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2005년 본교 33개 학급 가운데 3학년 교실의 학급 실훈(室訓)으로 "잠을 자는 자(者) 꿈을 꾸고, 책을 읽는 자(者) 꿈을 이룬다"는 글을 대하고 새삼스레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마음 속으로 느끼는 바가 많아 본교 학생들을 위한 훈화시에 두서너 차례 독서 교육의 필요성 및 생활화에 대해서 강조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또 그와 비슷한 표현으로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룬다" 는 글을 읽으면서 순간적으로 아! 계절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달이며, 아울러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학생 여러분들에게 이 말을 꼭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잠을 자는 대신에 책을 읽는 사람은 훗날 반드시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책은 우리 마음의 거울이요, 영혼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의 경험 세계를 확대시켜 주며, 또한 우리 삶의 질(質)에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


여러분들도 아마 한 두 번쯤은 눈 여겨 읽어보았을 것이라 생각되는 말씀 중에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아니하면, 가을에 거두어들일 것이 없으며,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에 있고,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으며,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는 것이니, 어려서 학문을 배우지 아니하면 늙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게 될 것이요" 라는 글을 다시 한번 강조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에 인용한 글을 요약하면 "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저는 이미 본란을 통해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이라는 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시간은 여러분에게 무한정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젊은 시절이란 여러분의 인생에서 극히 제한된 시간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 제한된 시간을 어떻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제대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고, 가장 귀중한 시간은 지금 이 시간이며, 가장 달콤한 시간은 노력 끝에 성공한 시간일 것입니다.


우리들은 오늘,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오래 전에 꿈꾸어온 미래일 수 있습니다.


시인 롱펠로우는 "모든 인간은 시간의 울타리 안에서 일하는 건축가"라고 했습니다. 시간의 울타리 안에서 오늘 우리는 어떤 집을 짓고 있나? 지난 시간을 생각해 보고, 시간의 귀중함을 다시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있듯이, 시간관리의 진정한 목적은 시간을 남기는 것입니다. 각자 자신이 쓸 수 있는 시간의 양을 늘림으로써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 현명한 시간 사용법인 것입니다. 시간의 풍요는 휴식의 풍요를 의미하기도 하지요.


학생 여러분!


나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삶을 개선시키려는 뜨거운 열망이 성공의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강렬한 욕구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인생의 진로 개척은 부단한 노력과 확고한 신념,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思考)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청소년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예의범절과 참고 견뎌낼 수 있는 인내심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항상 부모님과 웃어른을 공경하면서 친구들과도 기본 예절을 갖출 것이며,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말고 실패하는 그 순간에도 성공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고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언제나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자신의 주위 환경을 되돌아보고 항상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격을 갖춘 사람, 스스로에게 긍지를 갖고 있는 멋있는 사람, 자신의 분야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그날그날이 일년 중에서 최선의 날입니다. 오늘 할 일에 온 힘과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내일의 보다 나은 진보는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뿌리는 자가 거둔다"는 평범한 말로써 이 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즉, 농부는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날의 뙤약볕에 그을리며 가꾸어서 풍성한 가을을 거두어들입니다. 자연은 때에 맞추어 심고 가꾼 자에게만 수확의 기쁨을 안겨 줍니다. 젊은 날, 인생의 봄을 맞이한 여러분은 무엇을 심고, 또한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가를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차근차근 지금부터 자신의 꿈을 체계적으로 알차게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뿌리지 않는 자는 거둘 것도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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