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의초등학교(교장 김규식)는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달빛 도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달빛 도서실 운영은 2006년도부터 2년째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도서관을 전면 개방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달빛 도서실에는 평균 10명 이상의 학부모와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
백의초등학교는 한수 이북 최전방에 위치한 농촌 소규모 학교로서 대다수의 어린이들이(55%) 軍자녀로 학부모의 교육적인 열의와 관심이 높고 독서교육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편이다. 2004년에 학교도서실을 디지털화된 정보자료실로 리모델링하여 매년 다량의 질 좋은 장서를 확보하고자 노력한 결과 현재 총 7천489권의 책을 보유하여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대여하고 있다.
또한 기적의 아침 10분 파도(FADO:Favorite books, All together, Daily, Only reading)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종 독후활동 대회(동화속의 주인공 되어보기, 깜짝 독서퀴즈, 책속 보물찾기 등) 운영, 방학 중 느티나무 밑에서 독서학교, 백의 수요 영화제 등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정민 교사는"학교 도서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질 좋은 도서를 많이 확보한 결과 1일 대출 인원이 2004년 25%에서 2007년 4월 현재 63%로 증가하였으며 1일 도서실 이용자수는 4월 현재 평균 85%에 이른다. 달빛 독서와 백의영화제가 호응이 좋아 2학기에는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규식 교장은 "요즘 날씨도 따뜻하고 해도 길어져서 자녀와 함께 책으로 더욱 따뜻한 저녁시간을 만들어 보시라고 학부모들에게 달빛 도서실 초청장을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노경하 어린이는(6학년)"작년부터 달빛 도서실에 참가해 왔는데 저녁 늦게까지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집에 있으면 저녁 시간이 대충 지나가버리는데 학교에서 이런 도서실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기뻐요"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