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모르는 백혈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골수를 기증한 군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26사단 불사조부대 부소대장 문광수 중사(사진․26)다.
문 중사는 2004년 9월 부대를 방문한 적십자 혈액원 직원으로부터 자신의 작은 결심이 혈액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주저함 없이 골수 기증 서약을 했다.
문 중사가 한국 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자신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한 여성환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은 2006년7월.
문 중사는 이식수술에 필요한 유전자 확인검사, 건강검진, 혈액 채취 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후 2006년12월20일 수술대에 올랐다.
문 중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투병중인 환자와 다행히 유전자가 일치해 성공적인 기증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