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6사단 불사조부대는 2월27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부대원들의 아버지를 부대로 초청, 병영체험행사를 가졌다.
부대에 도착한 아버지들은 행사 진행계획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에 소대대항 축구시합에 참가하여 아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저녁식사 후에는 충성클럽, 노래방, 사이버 지식 정보방 등을 이용하며 변화된 군대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아들과 함께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동안, 아버지는 자신이 군 복무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군 선배로서의 노하우를 아들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둘째 날, 장비 소개 및 전차탑승, 차량정비 등 군대에서 아들의 평소 일과를 체험해보는 시간에서 아버지들은, 능숙하게 장비를 다루는 아들의 솜씨가 대견스러운 듯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장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아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김현준 이병의 아버지 김기철(45세) 씨는 "변화된 군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보고 나니 이젠 아무 걱정이 없다"며 "이처럼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부대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준 이병은 "우리 아버지가 지켰던, 그리고 사나이끼리의 무언의 약속이라 할 수 있는 안보를 이제는 내가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병들이 더욱 단결되고 사기가 고양됐다"며 "지속적인 부모초청 행사를 통해 장병들의 기(氣)를 살리고 건강한 군생활을 유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