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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문화예술단체장 7]

"글놀이"에 초대합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3월 12일

 

마홀문학회장 손진홍



1984년 포천시에 부임하여 현재까지 포천관내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송우초등학교 교감에 이어 영중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인 손진홍(사진․55) 마홀문학회장을 만났다.


손 회장은 포천문인협회 창립회원이며 문인협회 창립 이전에 포천예술인동우회 문학분과에서 활동해왔다. 문학분과가 활성화되어 마홀문학회로 새롭게 탄생했다. 마홀문학회로 탄생하기까지는 강돈회 시인이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


초창기 포천예술인동우회 문학분과는 학교 교사들이 주축이 되었으나 2~3년이면 포천을 떠나게 되어 문학분과 활동이 어렵게 되자 지역에 살고 있는 문인들과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다.


마홀문학회 활동과 포천문인협회 창립 등으로 포천 관내 학생들은 각종 백일장대회를 통해 글쓰기 솜씨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마홀문학회는 현재 20여명이 회원이 등록돼 있지만 10여명이 주로 활동하고 있다. 시를 좋아하고 시를 써보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 있다.


마홀문학회는 2006년 마홀문학 제17집을 세상에 선보였다. 1989년 제1집을 시작으로  IMF당시 어려워서 한 해 거른 것을 제외하고 매년 문학지를 발간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예산이 없어 걱정이다.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뜻 있는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포천시로부터 지원받던 예산이 올해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3년을 지원받으면 1년은 쉬어야 하는 규정때문이라고 한다.


마홀문학회의 주요 활동으로 연말에 개최하는 시화전을 들 수 있다.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면 포천시민들의 많이 참석하여 관람하고 격려도 해준다.


마홀문학지 출판기념회를 겸해 실시하는 시화전에는 그래서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처음에는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여 붙이고 다녔다고 한다.


포천예총의 창립으로 마홀문학회도 잠시 혼란스러웠던 적도 있다고 한다. 손 회장은 그러나 잘 극복하여 지난해에는 포천예술인동우회가 주축이 되어 문학강연회도 개최했다.


이때 관내 솔모루문학회, 독바위문학회, 문인협회 회원과 마홀문학회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모처럼 포천의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귀한 자리가 되기도 했다.


손 회장은 그러나 아쉬운 것은 포천에 뚜렷한 리더가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한다. 포천의 문인들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손 회장은 문인협회가 좀더 큰 시각으로 각 문학회를 감싸 안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각 문학단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문인협회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포천문학의 정체성에 대해 손 회장은 지금까지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없었다며 포천의 뿌리의 중요성에 대해 뜻 있는 포천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강돈희 사무국장의 취임이후 2004년도에는 포천예술인동우회 문학분과를 ꡐ마홀문학회ꡑ로 격상시켜 본격적인 문학회로서 새로운 문학회로 출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회고한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즐거운 글쓰기를 위해ꡐ생활 속의 즐거운 문학ꡑ이란 구호를 핵심으로 삼고 이를 추구하는 작고 소박한 문학회가 되었고 포천 문학의 새 지평을 여는 첫 시화전인 "제1회 마홀 시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홀문학회 현안사항에 대해 손 회장은 특별하게 현안사항을 말할 수는 없지만 돈을 걱정하지 많은 회원들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문학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포천시에 대해 바라고 싶은 것은 1년에 1회 작품집을 발간하는데 자금을 확보하여 돈 걱정 안하고 마음놓고 작품활동 하여 하나의 문학지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포천시민들에게 손 회장은 누구나 사람들은 시를 좋아한다. 두려워 하지 말고 마홀문학회에 와서 "글놀이"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서로 좋은 놀이가 되면 된다. 그러다보면 쓰고 싶은 생각도 들 것이다. 글놀이라는 생각으로 마홀문학회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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