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개 사회복지단체들로 구성된 경기도사회복지연대가 경기도의 2027년 본예산(안)에 포함된 복지예산 삭감과 기존 복지사업 폐지 방침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삭감 예산의 원상회복과 기존 복지사업의 현행 수준 유지를 촉구했다.
경기도사회복지연대는 10월 29일 경기도 복지예산 삭감 철회를 위한 항의서한을 금철완 복지국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창호 상임대표는 “경기도는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로서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재정 상황을 이유로 경기도의 복지행정 책임을 시·군에 떠넘기고 복지예산을 대폭 삭감하거나 기존 사업을 폐지하는 것은 도민의 복지권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지서비스 이용자의 일상과 직결된 사업을 충분한 현장 의견수렴과 대책 마련 없이 삭감·폐지하는 것은 단순한 예산 삭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악화시키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사회복지연대는 ▲삭감된 복지예산 원상회복 ▲기존 복지사업 폐지 철회 및 현행 수준 유지 ▲복지 현장과 충분한 협의 없는 일방적 예산 삭감 중단 ▲삭감 및 사업 폐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계획 제시를 요구했다.
경기도사회복지연대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복지 현장과 관련 단체의 뜻을 모아 공동 대응에 나서고, 가능한 모든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