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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고추장 그리고 젬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28일

박하은(축석초교 6년)

외할머니,아빠,엄마와 나 우리가족은 시골에 살고 계시는 이모 할머니 댁에 가게 되었다. 이모할머니 생신이었기 때문이다.


이모할머니 댁은 시골이라서 농촌체험하기 좋은 곳이다.


이모할머니 댁에 도착했을 때 젬을 만들고 계셨다. "왠 젬"하겠지만 읽어보면 알 것이다.


정말 나는 고추장 만드는 것을 처음 보았다.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몰랐었다. 그런데 마침 만들고 계셨다. 셋째 삼촌께서 아주 큰 주걱으로 열심히 고추장을 졌고 계실 때 정말 힘들게 만들어지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모할머니께서 고추장을 담으시는 것을 보고는 나의 사촌동생 재윤이가 갑자기 와! 무슨 잼이 이렇게 많아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내 사촌동생은 어리둥절해 하였다. 우리는 고추장 잼을 작은 단지에 모두 나누어 담고 맛있는 떡만두 국을 먹었다. 우리가족은 늦은 저녁까지 이모할머니 댁에 있었다.


아빠는 저녁밥을 드시고도 허기가 지셨는지 고구마를 구워 먹자고 하셨다. 그래서 처음으로 고구마를 구워 입가에 시커먼 수염을 그리며 정말 맛있게 먹어 보았다.


우리 이모할머니 댁은 통나무장작을 때는 난로여서 영광스럽게도 고구마를 구워 먹고 온 셈이다.


아! 겨울밤에 군 고구마가 이렇게 맛있는 줄이야!


또 이모할머님께서는 우리가족이 집으로 돌아올 때는 떡, 만두 등 금배 방아 찧은 쌀이랑 현미, 된장, 그리고 떡볶이 많이 해먹어라 하시면서 고추장 젬 등을 많이 쌓아 주셔서 이렇게 하루를 이모할머니 댁에서 즐겁게 보내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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