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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생명, 함께 품는 경기북부」 위기임신부터 아동보호 및 가정위탁까지... 지역사회 통합 아동보호 체계 강화

· 〯10월 14일 동두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제도 이해 증진과 아동보호 연계체계 공유
· 현장 중심 토크콘서트 통해 생명존중과 가정위탁의 가치 전달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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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위기임산부지역상담기관,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4일 동두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2026년 위기 속 생명, 함께 품는 경기북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제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위기임산부 상담부터 아동보호와 가정위탁으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보호체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기북부위기임산부지역상담기관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자 양육지원시설인 경기도 천사의집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위기임산부가 처한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연계하며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 각 시·군·구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의료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약 100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내빈 축사와 특별강연, 기관 연합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정정희 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지원체계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어진 기관 연합 토크콘서트에서는 위기임산부 상담 현장과 아동보호, 가정위탁의 경험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위기임산부 상담 사례를 나누는 시간에는 경기북부위기임산부지역상담기관을 통해 양육지원시설에 입소한 당사자가 상담 당시의 막막함과 걱정,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느낀 변화를 전했다. 당사자는 시설에서 다른 어머니들과 함께 생활하며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을 느끼게 됐다고 이야기했으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들에게 상담전화 1308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정보를 몰라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위기임산부 상담기관에 대한 홍보가 확대되기를 바랐다.

아동보호 현장의 경험도 공유됐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관계자는 위기임산부 상담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출생한 아동의 건강과 안전한 성장 환경을 함께 고민하게 된 점을 주요한 변화로 꼽았다. 아동 한 명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의 담당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제도뿐 아니라 이를 실질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현장의 관심과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정위탁 경험을 나누는 시간에는 위탁가정이 아동과 함께하며 경험하는 이별의 아픔과 새로운 가정에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다. 한 위탁모는 아이를 돌보며 느낀 사랑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께 밥을 먹고 안아주며 평범한 일상을 나누는 것에서 가정의 사랑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동에게 따뜻한 가정의 품을 마련하는 것만큼 위탁가정이 안정적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위기임산부 상담, 보호출산, 아동보호, 가정위탁이 각각 분리된 과정이 아니라 한 생명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한 현장 종사자와 지원 당사자, 위탁가정의 목소리를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넘어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공동 주관 기관들은 앞으로도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임산부가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기 속 생명, 함께 품는 경기북부’라는 행사명처럼, 위기에 놓인 임산부와 아동을 향한 관심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모든 아이가 존중과 사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 상담 및 문의 안내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24시간 비밀상담)
카카오톡 채널: ‘위기임산부상담1308’
온라인 상담: http://gyeonggibukbu.1308.or.kr
경기북부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031-859-2004
위기임산부 핫라인: 010-3932-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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