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읍에 위치한 재활플러스요양원 강삼원 대표는 이런 가족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요양원을 단순히 숙식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남은 삶을 살아가는 ‘또 하나의 집’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강 대표가 재활플러스요양원을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은 분명하다. 바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내 부모님처럼 모시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어느 순간 돌봄이 필요해지면 가족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부모님을 직접 모시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고, 요양시설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걱정과 미안함이 함께할 수밖에 없다.
강 대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시고 가족들은 안심하고 부모님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시설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효율과 경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작은 불편함도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말 한마디와 세심한 관심이 이어지는 곳을 만드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표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요양원 역시 화려한 시설이나 큰 규모로 평가되는 곳이 아니다. 강 대표는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도 그 안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외롭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진정으로 좋은 요양원이라고 할 수 없다”며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고, 가족들이 부모님을 맡기고도 마음 편히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좋은 요양원”이라고 설명했다.
어르신마다 살아온 환경과 성격, 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돌봄보다는 각자의 생활 방식과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좋은 돌봄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근무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어르신들에게도 따뜻하고 안정적인 돌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재활플러스요양원이 가장 중요하게 두고 있는 부분도 결국 세심한 돌봄이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단순히 기록과 수치로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식사를 잘하고 계시는지, 평소보다 말씀이 적어지지는 않았는지, 표정에 변화는 없는지, 몸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일상 속 작은 변화를 꾸준히 살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여기에 인지활동과 신체활동 등을 통해 하루를 단순히 보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건강하고 활력 있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재활플러스요양원이 지향하는 방향이다.
강 대표는 “요양원은 오래 머무는 곳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생활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이 매일 조금이라도 더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돌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전과 건강관리 역시 운영의 기본이다. 고령의 어르신들은 작은 환경 변화에도 불편을 느끼실 수 있고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환경과 안전관리에 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강 대표는 신체적인 안전만큼이나 정서적인 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작은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직원들에게도 어르신을 단순히 돌봄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말고, 오랜 세월을 살아온 인생의 선배이자 존중받아야 할 한 사람으로 대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요양원을 선택하는 보호자들에게는 직접 여러 시설을 방문해 비교해 볼 것을 권한다. 청결 상태와 안전시설, 식사와 건강관리 체계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표정과 직원들의 태도를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어르신들이 편안한 표정으로 생활하고 있는지, 직원들이 따뜻한 말투로 응대하는지, 작은 요청에도 성의 있게 대응하는지를 보면 시설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또한 부모님의 건강이나 생활에 변화가 생겼을 때 가족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시설과 함께 상의할 수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강 대표는 “좋은 요양원을 선택한다는 것은 단순히 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부모님의 일상을 함께 책임질 사람들을 선택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재활플러스요양원은 앞으로 포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시설로 자리 잡는 것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강 대표는 지금의 지역사회가 있기까지 오랜 세월 묵묵히 살아온 어르신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제는 지역사회가 그분들의 노후를 함께 책임지고 보답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그는 “재활플러스요양원이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되고 보호자들에게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며, 지역사회에는 신뢰받는 복지시설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지역에서 얻은 믿음은 다시 지역에 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 역시 외형적인 확장보다 돌봄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인 만족과 생활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 대표는 “좋은 돌봄은 결국 좋은 사람에게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재활플러스요양원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어르신들을 참 잘 모시는 곳’이라는 평가를 듣는 것이 가장 큰 성공”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어르신과 보호자, 포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을 직접 모시지 못하는 가족들의 마음에는 늘 걱정과 미안함이 함께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마음까지 헤아리며 어르신들을 모시는 것이 저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에는 작은 일도 없습니다. 작은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의 행복한 하루가 된다고 믿습니다. 재활플러스요양원이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집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믿음이 되는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고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모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재활플러스요양원 강삼원 대표는 결국 좋은 돌봄의 시작은 시설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포천 지역에서 신뢰받는 요양원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