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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중, 시와 문학을 직접 만난 특별한 하루

◦ 시를 그리고, 직접 창작하며 만난 문학
◦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더욱 특별했던 문학기행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09일
< 단체 기념사진 >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동남중학교에서는 “2026 동남중학교 교과체험의날(숙박형 문학기행)”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과체험의날은 숙박형 프로그램과 1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그중 숙박형 문학기행에는 전 학년 학생 36명과 교사 3명이 참여하였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공주에 위치한 나태주(「풀꽃」) 문학관이었다. 학생들은 나태주 시인의 작품을 살펴보고, 직접 시화를 그려보며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책이나 교과서에서 글로만 접했던 시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해 보면서 시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부여 신동엽 문학관에서는 모방시 짓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시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과 표현을 더해 새로운 시를 만들어 보며, 시를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해 보는 경험을 했다. 같은 작품을 보고도 학생마다 서로 다른 생각과 표현이 나온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저녁 식사 후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모여 시 창작 및 시 낭송회와 문학 퀴즈 대회를 진행하였다. 자신이 직접 쓴 시를 친구들 앞에서 낭송하며 서로의 작품을 감상했고, 문학 퀴즈를 풀면서 즐겁게 문학 지식을 쌓았다. 특히 서로의 시를 들으며 평소에는 알기 어려웠던 친구들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가는 시간도 되었다.

마지막으로 옥천의 정지용 문학관을 방문해 다행기 쓰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지금까지의 문학기행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글로 정리하며 여행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숙박형 문학기행은 단순히 여러 문학관을 방문하는 체험이 아니라 읽고, 그리고, 쓰고, 낭송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평소 문학을 어렵게 느꼈던 학생들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이동하고 활동하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고, 교실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학생들은 문학이 단순히 교과서 속에 있는 글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박 2일 동안 여러 시인들의 작품과 문학을 직접 만나며 학생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교과체험의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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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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