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14 오후 04:37: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학

[詩=최호열] 효자 오백주 정문

- 300년을 넘어 오늘의 마음을 밝히는 효의 등불 -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6일
 
                    < 민헌 최호열 / 시인 >
 
​푸른 들녘을 품은 정문 하나
삼백 년 세월에도 효는 바래지 않았다

​한 사람의 지극한 정성이
한 집안을 넘어 한 고을의 정신이 되었다

아버지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늘을 향한 기도는 산삼보다 깊었다

​석밀 한 방울에도 효심을 담아
눈물로 지킨 사랑이 기적을 이루었다

​청렴한 벼슬길은 백성을 먼저 품고
곧은 마음은 세월보다 오래 남았다

​나라가 내린 정려는 나무 기둥이 아니라
사람의 도리를 새긴 살아 있는 비석이었다

​어룡동 들판을 스치는 바람도
오늘은 효와 충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

​오백주의 이름은 옛사람의 전설이 아니라
포천의 내일을 밝히는 영원한 등불이다

​2026년 6월 26일

지은이 | 민헌 최호열 시인
 
① < 효자 오백주 정문 사당 >
포천시 향토유적 제3호인 효자 오백주 정문과 보성오씨 종중 사당. 조선 후기 효행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1993년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됨.
② < 효자 오백주 정려각 내부 >
오백주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 현판과 기념 공간. 나라가 인정한 효행의 의미를 오늘까지 전하고 있는 역사 현장이다.
③ < 효자 오백주 정문 전경 >
정려각과 사당이 함께 자리한 전경. 뒤로는 산을, 앞으로는 넓은 들판을 품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아름다운 입지를 보여준다.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6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