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포천시지부장 송장희
(사)한국국악협회 포촌시지부 송장희(51․사진) 지부장이 포천과 인연을 맺은 것은 10여년전이다. 당시 강은희 사회복지과장의 군민의 날 행사에 초대되어 공연을 시작한 것이 인연이 되어 농업기술센터 강의, 양로원․노인정 등을 방문하여 공연을 해왔다.
2006년6월1일 임기 4년의 지부장으로 취임한 송 지부장은 젊고 유능한 국악인들로 ꡐ예술단ꡑ을 창단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송 지부장은 현재 포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영중면주민자치센타 국악반, 양주문화원 국악반, 의정부문화원 국악반, 성동2리 포천전수관, 의정부노인복지회관, 동두천국악협회 강사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 지부장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이셨던 안비취 선생님의 제자 전숙희 선생 사사,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임정란 선생 사사를 받고 있다.
송 지부장은 평소 자기가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면 성공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누군가 나를 시기 할때는 그 사람이 나보다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오직 내가 하는 일밖에 모른다며 포천국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내가 먼저 고개를 숙이고 인사할 때 그 사람이 나를 존경하고 따른다는 생각에 제자들에게도 먼저 고개 숙이고 인사하는 송 지부장의 생활태도가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소리꾼으로 변신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송 지부장은 특히 한번 인연이 된 사람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사람이 부처님의 마음을 닮아야 한다. 제자들이 가끔 이야기한다. 선생님의 마음은 부처님의 마음이라고 한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나를 미워해도 나는 미워하지 않는다. 사랑으로 감싸주면 서로가 편안하고 좋다.
편안하게 살수 있는 직업을 버리고 소리가 좋아서 열심히 노력해 온 지난 세월에 대한 후회도 없다.
다만 아쉬운 열심히 밤낮으로 준비하여 마련한 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너무 적어 안타깝다. 경기민요 공연을 알리면 공연장에 찾아와서 같이 소리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송 지부장은 특히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우리가락을 보여주고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우리국악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에 국악반을 신설하여 국악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주일에 1회라도 국악반이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대중가요는 방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국악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된다. 이것은 우리고유의 문화이기 때문에 교육기관에서 책임을 지고 교육하고 전수해야 한다.
그래서 송 지부장은 10여명으로 예술단을 구성해 학교를 비롯해 노인정,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누구나 원하기만 하면 달려가서 우리소리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래서 포천시민들의 포천의 국악을 알고 경기민요를 부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시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송 지부장은 우리가 지원금을 받아 잘먹고 잘살려는 것이 아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경기민요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싶어서 보다 많은 지원을 바라는 것이다.
정기공연 때마다 느끼는 것은 각급 기관장이 참석해 의식행사만 끝나면 모두 퇴장하고 정작 중요한 공연은 관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소외감을 느낀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차기예총 회장 선출에 대해 송 지부장은 포천을 위해서 큰 일을 할 수 있는 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포천예총을 구성하고 있는 5개 지부의 장들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지부장들간의 만남이 너무 부족해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실정이다.
포천메나리, 풀피리 등 경기도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포천에 사는 것만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평생 몸 바쳐 예술을 하고 있는 문화재 선생님이 두 분씩이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이러한 문화의 고장을 더욱 문화예술이 풍부한 고장으로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예총이 그 중심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