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름’을 ‘특별한 개성’으로... 유아 중심의 장애이해교육 실전 – ◦제46회 장애인의 날 맞이, 전 유아 대상 감각 체험 및 협동 미션 수행 ◦보편적 학습설계 기반의 통합교육 가치 실현 및 공동체 의식 함양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3일
일동유치원(원장 전수진)은 지난 2026년 4월 20일(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유치원 강당에서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끼리끼리 코끼리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급에서 운영하던 장애이해교육을 유치원 전체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편견 없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모든 유아가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편적 학습 설계(UDL)를 기반으로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체육대회는 연령별 발달 수준을 고려한 3가지 핵심 미션으로 진행되었다. ◯ 보여라! 마법의 손가락: 시각적 제한 상황에서 궁금상자 속 물건을 촉감으로 찾는 활동 ◯ 씽씽 배달 작전: 지체장애 특성을 이해하며 썰매 보드를 타고 협력하여 물건을 옮기는 활동 ◯ 알록달록 발바닥 귀: 시각적 신호에 집중하여 미션을 수행하며 청각장애 특성을 공감하는 활동
유아들은 신체적·감각적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도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여 미션을 완수했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서로의 속도를 맞추고 돕는 과정을 통해 장애가 '불편함'이 아닌 '다른 해결 방식'임을 몸소 체험하며 성취감을 공유했다.
행사 마무리에는 '다양성 존중'의 의미를 담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굿즈를 선물로 제공하여 모두가 활동의 주인공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수진 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특별한 개성으로 수용하고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배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장애 공감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