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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특집]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경선, ‘박윤국·연제창·강준모’ 3파전 확정

중앙당 재심 인용으로 강준모 합류… ‘경륜·패기·조율’의 3색 대결 본격화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01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당초 2인 경선으로 압축됐던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 선출이 강준모 예비후보의 재심 인용으로 ‘3인 경선’ 체제로 전환되면서, 포천의 미래를 설계할 적임자를 찾는 당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3자 구도는 포천 정치의 ‘뿌리 깊은 경륜’과 ‘역동적인 세대교체’, 그리고 ‘합리적 조율’의 가치가 충돌하며 민주주의의 역동성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 경선 확정 예비후보 > (가나다 순)

■ 경선 방식: 당심과 민심을 아우르는 정면승부

이번 경선은 안심번호 국민선거인단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4월 20일경부터 실시될 예정인 이번 여론조사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포천 시민과 당원들이 현재 포천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의 형태가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준엄한 선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 박윤국 예비후보(남. 56년생) : 검증된 추진력과 ‘정치적 수성’의 과제

박윤국 후보는 3선 시장과 도의원을 거치며 포천 행정의 지형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거목이다. 시장 재임 시절 보여준 강력한 행정 장악력과 추진력은 그의 최대 자산이다. 대형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준비된 행정 전문가’를 원하는 지지층 사이에서 여전히 견고한 신뢰를 받고 있다.

다만, 오랜 정치 행보에 따른 ‘장기 집권 피로감’과 지난 총선 당시의 불출마 시사 번복 논란 등은 그가 넘어야 할 산이다. 그가 가진 ‘경륜’이 과거의 성취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결합할 수 있을지를 증명하는 것이 경선의 관건이다.

■ 연제창 예비후보(남. 75년생) : 개혁적 열정과 ‘행정 확장성’의 시험대

재선 시의원 출신인 연제창 후보는 ‘정직한 변화’를 기치로 내건 포천 민주당의 젊은 기수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다져온 실무 능력과 젊은 리더십은 세대교체를 갈망하는 유권자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정치적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포천 정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숙제는 광역 행정 경험의 보완이다. 시의회에서의 견제 역할을 넘어 거대 시정 조직을 이끌 포용력과 네트워크를 어떻게 보여줄지가 핵심이다. 또한, 치열해진 3자 경선 국면에서 당내 화합을 이끌어낼 ‘통합의 리더십’을 입증해야 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강준모 예비후보(남. 65년생) : 합리적 소통과 ‘극적인 반전’의 동력

중앙당 재심 인용으로 극적으로 경선에 합류한 강준모 후보는 포천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밑바닥 민심이 강점이다.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정당 내외의 폭넓은 소통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심 통과라는 극적인 서사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질 경우 경선판의 거대한 ‘메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후보는 짧은 준비 기간 내에 박윤국·연제창 두 후보 사이에서 자신만의 선명한 정책적 차별성을 부각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준비된 대안 부재’라는 인식을 깨고, 세대 간 혹은 계층 간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임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각인시킬지가 승부처다.

■ [기자 수첩] 경쟁은 치열하게, 결과에는 승복하는 품격을

3인 경선 체제는 후보들에게는 고단한 여정이겠지만, 시민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민주주의의 기회다. 세 후보가 보여주는 정책 대결의 깊이가 곧 포천의 품격을 결정한다.

4월 경선에서 포천 시민과 당원들이 던질 한 표는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이다. 그것은 포천 정치가 신뢰와 희망의 토대 위에 우뚝 서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의 결집이다. 경선 과정은 뜨겁되, 결과 앞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본선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경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현영 포천신문 기자
이메일: ipcs21@hanmail.net
입력일: 2026년 04월 01일

[알림] 본지는 공정한 보도를 위해 각 예비후보 측의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입장을 적극 수렴하여 시민들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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