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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부부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2일
 
< 최호열 / 시인 >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어
같은 하늘, 같은 길을 걸어간다

세월의 무게가 어깨에 내려앉아도
마주 보는 눈빛은 여전히 젊다

바람 불면 서로의 울타리가 되고
햇살 내리면 서로의 그늘이 된다

작은 미소 하나에도 하루가 환해지고
따뜻한 손길 하나에도 세상이 단단해진다

사랑은 오래 참음이라 일러주고
행복은 함께 있음이라 일깨워 준다

흰머리조차 은빛 꽃이 되어
두 마음의 정원을 환히 밝힌다

끝내는 알게 되리라
당신과 나, 우리가 곧 삶의 이유임을

2025년 8월 21일

민헌 최호열 / 시인 지음

< 최호열 시인,  허정란 아내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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