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영실)는 11월3일 오후5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별곡 영평팔경가 공연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포천시,포천시의회,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포천문화원, 포천예총, 포천신문사가 후원해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무대는 지난해에 발표한 영평팔경가를 소리극의 형태로 각색하여 연출한 작품이다. 영평팔경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경기민요소리극 영평팔경가는 장두이 연출가에 의해서 제작·연출된다. 장두이 연출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극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작품으로 모두가 협심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빼어난 경치인 영평팔경가를 소리극 형태로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작품을 준비한 박영실 (사)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장은 “지역에서 어렵게 제작하는 작품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작곡은 이병욱, 안무 김정민, 소리지도 박영실, 편곡 및 음악 김성운, 무대미술 이상수, 조명 김종호씨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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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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