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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11일
 
< 최호열 / 시인 >
 
푸른 하늘과 맞닿은 은빛 선율
발 아래 흐르는 한탄강의 숨결

두 절벽을 잇는 200m의 날개
바람 따라 흔들리며 세월을 품는다

협곡 사이로 드러난 주상절리의 비경 그 아래서 들려오는 물결의 노래

멍우리 협곡길 따라 걷는 6km의 여정 강과 숲이 번갈아 인사를 건넨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느끼는 발끝의 설렘 투명한 물속에 어린 꿈이 비친다

사계절 다른 옷을 입는 절경의 무대
봄꽃, 여름녹음, 가을단풍, 겨울설화

남녀노소 누구나 쉬어가는 평화의 길 발걸음마다 마음이 가벼워진다

포천의 하늘과 강이 하나 되는 곳
그 위를 걷는 순간, 나는 하늘이다

2025년 8월 11일

최호열 / 시인 지음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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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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