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석면슬레이트 지붕의 상가 건물이 15년째 폐가로 방치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과거 개교 초기부터 40여 년간 매점, 문구점, 분식집 등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업해왔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와 학교급식 도입 등으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수년째 방치된 상태다. 특히 지붕과 외벽에 사용된 석면슬레이트는 비와 바람, 노후화로 인해 부식이 심각해져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직접 석면 가루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포천시는 석면 슬레이트 철거를 신청하면 지원 사업을 통해 처리할 수 있음에도, 해당 건물은 15~20년간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되어 왔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안전 문제로,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학생들과 시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다. 포천시청과 건물주는 즉시 협의하여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