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향교 석전대제 봉행·향교지 발간기념행사
경기도 연천군 연천향교(전교 김명준)는 18일 김규배 군수, 관내기관장,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 봉행 및 연천향교지 발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향교에서는 대성전에서 1부 행사로 공부자강 2557주기 석전대제 봉행식을 갖고 이어 2부 행사로 명륜 교육관에서 연천향교지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로 석전제·석채·상정·정제라고도 하며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키 위해 1986년 성균관 석전대제보존회가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 지정하였다. 연천향교 향토유적 제2호로 조선시대부터 유현에 대한 제향과 연천지방 관학의 주임기능을 담당해 왔으며 1397년(태조7)연천현의 관아에서 동쪽으로 1리 현 연천읍 읍내리 내 지점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 오며 당시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신문, 수복실 등 5동으로 나타나 있다. 1910년 일제 강점 후 문화말살정책으로 우리의 전통적인 유교정신을 약화시키려고 1914년 마전과 삭녕향교에 통합 학술강습소로 이용되었으며 이어 보통학교로 승격 초등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련을 겪어오다 8.15광복 이후 공산치하와 6.25로 때 전소되었다. 전후 수복 후 관내 유림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위치에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연차적인 대성전, 명륜당, 동 서재, 내외삼문 등의 건물을 새로 건립하여 완공되었다. 현재 연천향교 대성전에는 중국의 5성위와 송나라 2현(예국공 지사), 우리나라 18현의 존패가 봉안되어 있고 매년 강을 공자탄강일을 맞이하여 유림들에 의해 제향이 받들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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