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7월 22일 포천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한시백일장 입상자와 가족, 본 대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한시협회 포천지회, 포천문화원 임원 등 내빈을 모시고 제23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한시지상백일장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재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축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시제로 선정하여, 전국의 한시한학자의 관심과 성원으로 37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포천문화원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하여 한시 분야에 명망이 높은 고선위원 네 분을 위촉해 심사한 결과 부산시 남구 예성해 님이 영예의 장원을 받았으며, 차상(1명), 차하(2명), 참방(10명), 가작(20명) 등 총 34명이 입상했다.
이날 이종훈 문화원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인 우리 포천에서 전국의 한시 애호가들을 지면으로나마 모시고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재지정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마음으로 좋은 시를 지어주시고,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되었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포천문화원은 시문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로 제23회를 맞이한 포천문화원은 시문 향상과 전통 문화의 창달을 위해 매년 한시백일장을 개최할 계획이다.
- 장원 작품 -
灘水平康始發源 한탄강은 강원 평창에서 발원을 시작을 하니 公園指定世中元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세계속에 으뜸이네 奇巖羅立繞開逕 기암은 열을 지어 서서 좁은 길 열어 둘렀고 飛瀑長流廻抱村 비폭은 길게 흘러서 마을을 안고 돌아가네 北面禾淵祈雨跡 영북면의 화적연은 기우제 지내던 자취이고 橋川峽谷削風痕 대교천의 협곡은 바람에 깎여 닳은 흔적이네 柱形節理成佳景 기둥형식의 절리는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데 名所觀光被厚恩 관광명소로써 자연의 두터운 은혜를 입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