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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최호열 ] 포천 운악산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21일
 
< 최호열 / 시인 >
 
한북정맥 바위 품은 운악산
하늘 아래 길 하나를 연다

절벽 위 출렁이는 다리엔
세월도 잠시 숨을 고른다

포천의 이름 바람에 실려
단풍잎 되어 능선을 흐른다

잊혀진 자취 되살리는 발걸음
그 위에 미래가 조용히 걷는다

가평과 나눈 경계 너머
포천의 산이 다시 깨어난다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도시의 자존이 오롯이 오른다

단풍제에 물든 가을 숲길
시민의 꿈도 붉게 번진다

구름 위에 다리를 놓듯
우린 다시 포천을 잇는다

2025년 7월 21일

< 최호열 / 시인 지음 >
< 운악산 출렁다리 >
< 운악산 미륵바위 >
< 운악산 포천시 표지석(서봉 935.5M)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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