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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포천소방서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멀티탭 과열 및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에어컨, 제습기, 전자레인지 등 소비전력이 높은 전기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경우, 멀티탭의 허용 전력을 초과해 전선이 과열되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멀티탭에 표기된 정격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러 전자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때는 각 기기의 소비전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멀티탭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내부 피복 마모나 접촉 불량이 생기며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멀티탭은 2~3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며, 타는 냄새가 나거나 플러그가 흔들리는 등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장시간 사용하거나 멀티탭 위에 물건을 올려놓는 부주의한 습관도 화재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멀티탭은 고용량 제품과 함께 사용하지 말고, 차단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며, 평소 먼지와 습기를 제거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양주 화재예방과장은 “멀티탭은 작고 익숙한 기기지만,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 실천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시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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