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5 오전 06:42: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기획

[현장르포=김은미] 장맛비도 막지 못한 녹색 실천… 포천시 영중면서 ‘댑싸리 심기’ 탄소중립 활동 펼쳐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실천”
'포천시탄소중립센터, 주민 60여 명과 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6월 30일
 
<김은미 탄소중립지원센터 영중면협의회장>  
2025년 6월 28일(토) 오후 6시, 장맛비가 간간이 내리던 흐린 날씨 속에서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2리 뚝방길에서는 주민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최광석)는 박광복 포천시협의회장, 김은미 영중면협의회장, 사무국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댑싸리 심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환경을 가꾸고 녹색 생태를 복원하여 탄소흡수원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댑싸리는 이산화탄소 흡수력과 토양 정화 능력이 뛰어나 도시 녹지 조성에 적합한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생육 속도도 빨라 도심 속 생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주민들은 작은 손삽과 호미, 모종삽 등을 들고 비가 내리는 길목마다 자리를 잡았다. 일부는 비옷을 입고, 일부는 맨손으로 흙을 만지며 모종 하나하나를 정성껏 심어 내려갔다. 작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비가 와서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마을과 하천이 깨끗해지고 탄소중립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 있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센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정부나 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실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오늘처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실천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환경보호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참여자 전원은 도로변에 삼삼오오 모여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손에는 흙 묻은 장갑과 도구들이 들려 있었지만, 얼굴에는 미소와 뿌듯함이 가득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부터 청년 세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한데 어우러져 자연을 가꾸는 장면은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댑싸리 식재 활동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복원, 마을 공동체 회복이라는 다중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앞으로도 포천시탄소중립센터는 관내 각 읍·면·동 협의체와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체기념 사진>
<영중면 뚝방길따라 회원과 주민들이 빗속에서 댑싸리를 식재하는 모습>
<영중면 뚝방길따라 회원과 주민들이 빗속에서 댑싸리를 식재하는 모습>

<작업을 마친 후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
<영중면 뚝방길따라 회원과 주민들이 빗속에서 댑싸리를 식재하는 모습>
<영중면 뚝방길따라 회원과 주민들이 빗속에서 댑싸리를 식재하는 사진 모음>

김은미/ 포천신문 시민기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6월 30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