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6월 27일, 포천시 한탄강 화적연 일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앞두고 구조대원의 수난사고 대응 능력 향상과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포천시청 소속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법 ▲수변 구조기법 ▲익수자 구조장비 사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포천소방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정호수와 장암1교 등 고정 배치 지역 2개소와 화적연, 백운계곡 등 5개 기동순찰 구간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원들은 물놀이 장소에서의 수변 예찰과 인명 구조, 응급처치 활동은 물론, 구명조끼 착용 안내 및 물놀이 안전계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최석용 재난대응과장은 “무더위와 함께 수난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교육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대응 역량을 사전에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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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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