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대축제 제21회 회룡문화제 다채롭게 펼쳐 오늘부터 14일까지 5일간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열려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축제 ‘제21회 회룡문화제’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의정부예술의 전당과 의정부체육관, 경기도제2청사 팡, 중앙로 등지에서 화려하게 열리고 있다. 의정부시 주최, 의정부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회룡문화제 첫날인 1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의정부체육관에서 윤문식과 김성녀로 잘 알려진 극단 미추의 마당극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오후 4시부터 밤10시까지 경기도제2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공연을 비롯, 제35회 시민의날 기념식과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11일부터 14일까지 회룡문화제가 펼쳐지는 동안 중앙로 특설무대와 롯데마트 앞 주차장, 어수정 공원, 동막교 광장 등 4개소에서는 시민 장기자랑과 함께하는 나들이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3개소에서 전시회와 공연 등 문화재 행사가 다채롭게 계속된다. 둘째날인 11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롯데마트 주차장에서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하는 각동별 장기자랑 예선전이 열려 그 동안 각자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셋째날인 12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제2교육청 강당에서 의정부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경연대회가 열리고,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어수정 공원에서 각동별 장기자랑 예선전이 계속된다. 넷째날인 13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학술토론회로 향토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송산사지 관련 토론회가 열리고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동막교 광장에서는 각동별 장기자랑 예선이 3일째 계속된다. 마지막 다섯째날인 14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무용협회의정부지부가 주관하는 전국무용경연대회겸 회룡무용제가 펼쳐지고, 또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의정부문화원 문예극장에서는 음악협회의정부지부가 주관하는 성악, 현악, 관악, 피아노 경연대회인 회룡음악콩쿨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같은날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하는 청소년동아리공연인 청소년회룡제가 열리고,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6시까지 의정부3동 경의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하는 왕실행차 재현이 시내 일원을 거쳐 중앙로에 도착하며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시민 장기자랑 결선과 폐막공연 등이 성대히 펼쳐진다. 시는 그 동안 시청을 중심으로 서쪽지역에 편중되어 펼쳐져 왔던 개막식 행사를 기존 틀에서 벗어나 동쪽지역 시민들에게도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는 회룡문화제 개막식과 시민의날 기념식을 동쪽지역인 경기도제2청사앞에서 오늘 개최한다. 또한 회룡문화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올해 시민들의 공모를 받아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반영되었으나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과 공모를 접수받아 시민을 위한 회룡문화제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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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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