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 이항복·한음 이덕형 연극화 오성과 한음의 우정과 애국충절 그리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는 작품 연극 ‘오성한음’이 10월26일 오후2시와 7시에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 무대에서 세상에 첫 선을 보인다. 지역극단 한내와 대진공연예술원이 산학합동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작품은 포천시의 유명한 역사인물인 오성 이항복 선생과 한음 이덕형 선생의 일대기를 연극화하여 역사인물 및 설화를 재조명하는 첫 공연으로서 의의가 있다.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일으키고 학생들에게는 역사를 바로 보게 하고 오성과 한음의 행적도 널리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오성과 한음은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주로 공연되었으나 사실은 오성과 한음은 20세가 넘어서야 성균관에서 처음 만났고 지금까지 공연된 어린 시절의 일화는 대부분 허구로 선조와 광해군 때의 충신 오성과 한음의 진정한 모습이 많이 감춰져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선조와 광해군 때의 오성과 한음의 진정한 모습과 삶을 재조명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윤우영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는 “단순히 인물의 일대기를 따라가는 정통사극의 서사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마임, 이미지, 오브제를 사용해서 지극히 연극적인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다소 양식적인 연기스타일과 희화적인 에피소드식의 구성을 통해 작품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작품은 2007년9월에 개최될 공주의 고마나루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며 역시 9월에 있을 김천시의 가족극축제 및 과천의 마당극 축제에 참가하고 타지역 순회공연과 12월에 서울에서의 공연도 추진하여 포천시의 인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극단과 대학이 합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청맥 프로덕션, 대진대 연극영화학부, 포천연극협회, 이미숙무용단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