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목),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포천시 등록 장애인과 활동지원인을 포함한 총 60여 명과 함께 문화체험으로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이번 체험은 포천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반으로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 포용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조를 나누어 각자 자유롭게 민속촌을 탐방하며 전통 가옥과 공연 등을 둘어보고, 옛 문화의 분위기를 체험했다. 이어 놀이마을에서는 범퍼카, 티컵,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를 타며 일상에서 벗어난 활기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엿 만들기 체험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반죽을 손으로 직접 늘리고 원하는 모양을 빚으며,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엿이 만들어졌다. 완성된 엿을 맛보며 웃음을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대부분이 전반적인 활동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엿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놀이기구 탑승, 시골 풍경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이 인상 깊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장애인 화장실이 좁아 이용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불편은 단순한 불만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여전히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로 남는다.
이번 문화체험은 나들이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조별로 각자 역할을 담당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체험하며 느낀 과정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우는 것에 있어서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새로운 공간에서 활기를 얻고, 용기를 품으며, 각자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 것이다.
본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편견과 차별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