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 대진대학교 평생교육학과 송성숙 교수, 교육지원분과 김희자 이사, 김상희 여성회 협의회장, 신삼례 농가주부모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어린 자녀가 있는 교육생이 교육을 받는 시간 동안 여성회와 농가주부모임 회원이 순번제로 참가해‘보육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금 번 다문화여성대학에 참가한 교육생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11명이 등록하였고 관인농협은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특강, 한국어 (관용어, 속담, 동요, 가요), 연극, 전통음식(떡케익, 전통한과, 전통약식) 배우기, 팜스테이마을 견학 등 다채로운 내용을 준비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10회에 거쳐 매 격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제1회차 교육은 대진대학교 휴먼케어평생교육학과 송성숙 교수의“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가족, 이해와 소통의 첫걸음”과 관인농협 서혜정 지도 상무의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가족)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고 개강식은 김경식 조합장의 개회사와 이덕주 지부장, 송성숙 교수의 축사에 이어 관인농협과 관인노인복지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어울림, 대표-원중식)의 축하공연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경식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다문화여성대학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자립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배움터”라며 “여러분의 배움이 가정의 행복으로,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농협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덕주 지부장은 축사에서 “관인농협 다문화여성대학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하며 본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모두가 자신감을 얻고 자긍심을 키워 가길 바란다”며 “다문화여성을 위한 훌륭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 해 주신 김경식 조합장님과 관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일 특강으로 교육생들과 친숙해졌다는 송성숙 교수는 “농협에서 다문화 여성이 안정적으로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협에서 큰 힘이 되어 주는 것 같다”며 “멋진 교육이 준비된 만큼 참가한 교육생 모두 열심히 참가하여 소중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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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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