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전문상담 보드게임 활용 연수 통해 학업중단 예방에 앞장 학업중단 위기 학생 위한 실질적 상담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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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학업중단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을 보급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보드게임을 활용한 상담 기법은 청소년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자기표현을 유도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담 도구 중 하나다.

연수에서는 관내 전문상담인력이 직접 참여하여 보드게임의 실제 적용 방법을 실습하고, 이를 활용한 상담 기법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학생의 감정, 대인관계, 학업 동기 등을 파악하고 개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법을 체득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기존의 상담 방식과 달리 보드게임은 학생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현장에 돌아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과의 상담에 적극 활용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학생들이 심리적 저항감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배워서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몇 년간 학업중단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들이 실질적인 상담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전문성을 갖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돌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향후 학교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위기 학생 조기 발견 및 개입 시스템 강화, 관계 중심의 상담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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