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구급대원 폭언 ‧ 폭행 근절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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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무려 323건이다. 특히 2023년도 69건, 2024년도 74건(포천시 2건) 발생으로 폭행 피해 발생건수가 증가하였다.

 
소방기본법 제16조 및 동법 제50조에 따라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하여 구급활동을 방해하거나 소방장비를 파손하거나 그 효용을 해하여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 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한 방검조끼 및 웨어러블 캠 장비 등의 보급 ▲ 경찰 및 소방서 신속대응반의 24시간 운영 등을 통한 다중출동시스템 활용 ▲ 소방특사경 직접 수사와 피해 대원 심리 치유 지원 등 폭행피해 근절을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장미옥 구급팀장은 “폭행은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기에, 무관용 원칙과 엄중한 처벌은 불가피하다며 대원들의 안전한 구급활동과 시민의 의식변화를 위한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