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노인관련시설 종사자 대상 화재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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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는 2월 24일 노인관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관련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관련시설은 입소자의 대부분이 거동이 어려운 피난 약자로 분류되고 화재와 같은 재난·재해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발생한 노인복지시설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시설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자력 대피가 어려운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저층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피난 보조자와의 매칭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비상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를 위해 개인별 구조 등급을 표시하는 방법을 소개하여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종사자들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고 방법, 대피 요령,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등을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양주 화재예방과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교육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이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