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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김진주] 말이라는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14일
 
김진주/ 시인, 플라워 디자이너, 포천신문 자문위원
 
아름답게 꾸며 막힘없이 하는 말은 화려하나 알맹이가 없고
진지하고 신중하여 흔들림이 없는 말은 옹졸하여 조리가 없고
옛말을 인용하고 꾸밈이 많으며 같은 예를 들고 다른 것과 

비교하는 말은 들뜨고 쓸모가 없으며 바꾸어 말하기가 서툴고
간략하고 간결하고 직설적인 말은 감정을 자극하고 
가까운 척하며 남의 마음을 엿보려는 말은 분수에 지나쳐 
양보할 줄 모르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은 과장되어 실용성이 없으며 

자신과 관련시켜 하는 말은 격이 떨어져 부끄러운 일이며
윗사람의 뜻에 아니오는 못하고 예로 일관하는 말은 아첨이며
궤변만 늘어놓는 말은 허황이며, 민첩하고 풍부하게 수식하며 말솜씨가 
좋은말은 말이 많은 것이며, 꾸밈없이 수수한 본성만을 가진말은 천하다

말중의 말은 참말이데 
라디오와 텔레비전 에서는
연예인 천국이 되어 말장난 판이고
정치판은 정쟁으로 말전쟁이 한창이다

김진주/ 시인, 플라워 디자이너,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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