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포천소방서, 민·관·군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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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소방서는 지난 24일 3사단 23여단 2대대에서 시청·군부대·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 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통해 포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 날 훈련은 포천소방서,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KT, 5군단, 국군 포천병원, 산림청, 포천시 보건소,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우리병원 등 19개 관계기관에서 4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훈련을 위해 동원된 장비는 총 80여대로 펌프차, 탱크차, 고가차 등 기본적인 소방차량부터 헬기(군·산림청), 험지펌프차, 장갑차, 덤프트럭, 굴삭기, 산악소방차 등 훈련상황으로 부여된 임야화재 및 대형화재에 유효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비들이 운용됐다.

훈련 내용은 군부대의 포격훈련 중 발생한 산불이 주변 민가와 군부대로 점차 확산,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재난상황에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이 협업하여 재난대응에서부터 수습복구단계까지 이어지는 훈련을 실시하고 대응활동상 문제점,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활동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로 더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