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여성예비군 소대가 8521부대 주관으로 창설 18주년 기념행사를 가지며 신규 소대원 35명을 임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 도의원, 홍성규 8521부대장(대령), 김승민 8521-201부대장(중령), 포천시 예비군소대원 등 민ㆍ관ㆍ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전임 소대장 감사장 수여, △표창장 수여, △신임 소대장을 포함한 신임단원 임명장 수여, △복무선서, △경비연대장 기념사, △포천시장 및 시의회의장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 여성예비군 소대는 2006년 9월 26일 40명의 대원으로 창설된 이래 거주지역 내 지원봉사활동, 신병교육대대 입소식 및 예비군 훈련시 사랑의 차 봉사, 6ㆍ25참전유공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등을 시행하며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난 18년간 많은 일을 담당하면서도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소대원이 4명까지 줄어드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이번에 35명이 신규대원으로 임명되면서 다시금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군단은 포천시 여성예비군소대가 재도약 가능하도록 신입대원모집 등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김주훈 前 가산내촌면대장(現 소요보산동대장)에게 군단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홍성규 8521부대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민ㆍ관ㆍ군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방위태세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여성예비군 소대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여성예비군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5대 소대장으로 임명된 이천희씨는 "18년의 역사를 보유한 포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의 명맥을 이어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임무수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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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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