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청소년단과 함께하는 열린 소방과학교실 운영

ⓒ 포천신문

‘과학과 소방의 콜라보’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23일 미래 안전리더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119청소년단과 함께 경민대학교 예의관 위험물 실험실에서 ‘열린 소방과학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열린 소방과학교실은 기초과학 실험에 안전체험교육을 접목하여 청소년들의 화재안전의식을 더 쉽고 재밌는 방법을 통해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차정민 경민대 교수와 보조강사를 맡은 안전관리학과 학생 3명이 참여해 청소년단 학생들과 함께 실행을 진행하며 소방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질문도 받고 답도 하며 즐거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실험 내용으로는 보이지 않는 증기 순간이동, 물로 불 붙이기 등 소방과 과학이론을 접목한 학습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교실에 참여한 포천청소년문화의집 119청소년단 학생은 “책 속에서 학교에서 배우던 것과 달리 ‘불’의 성질과 특수성에 대해 실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신비로운 현상도 보고 경민대학교도 견학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권웅 서장은 “실험이나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은 기억에도 오래남는 등 교육 효과가 뚜렷하다”라며“ 소방과학교실처럼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